땅골신사 2009. 5. 2. 12:18

 

 

 

운동회

 

 

 

 

 

 

 

 

 

 

 

 

 

 

 

 

 

  

 

 

 

 

 

  

 

 

 

 

 

 

 

 

 

  

 

 

 

 

 

 

 

오늘은 6학년이 된 막내 녀석의 초등학교 마지막 운동회 날이다.

근로자의 날을 맞아 처음으로 아들녀석의 학교 운동회에 참석할 수 있었다.

 

날씨는 온화하고 바람마져 한가로운 날,

이웃과 어울려 사람 사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열심히 응원하고 즐겁게 경기에 임하는 녀석을 보고 있노라니 내 마음까지 흐뭇했다.

덕분에, 녀석이 포함된 백군이 이겼다며 무척이나 좋아했다.

이 봄날과 함께 녀석의 기억속에도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기를 기대해 본다.

 

아들녀석과 함께 율동을 하며 보낸 하루는 나에게도 큰 의미로 남을 것 같다.

 

 

 

 

2009.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