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흔적들/생각

봄 여름 가을 겨울

땅골신사 2015. 4. 10. 20:10

 

 

 

그댄..

봄입니다

내 맘에 꽃을 피게 했으니...

 

그댄..

여름 입니다

내 가슴을 뜨겁게 했으니...

 

내 생각을 곱게 물들였으니

가을이고

 

얼음처럼 그대 안에 가뒀으니

겨울입니다

 

그댄..

개성이 뚜렸한 사계절 입니다

 

영원히 지루할 틈 없는...

 

 

 

2015.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