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매, 할배 바위
2026. 5. 23. 20:00ㆍDSLR 이야기/느낌
내가 늘 여기 머무는 이유는..
그대에게 닿기 위해서입니다..
그대가 오지 않아도..
나는 괜찮습니다..
사랑은..
기다림보다..
다가감에 더 가까운 일이니까요..
파도가 다가와..
발걸음을 적시고..
구름이 내려와..
하늘을 잠시 가려도..
내 마음은..
여전히 밝은 쪽을 알고 있습니다..
오늘도 나는 같은 자리에 서서..
그대를 바라봅니다..
조금씩..
아주 천천히..
마음을 건넵니다..
언젠가..
닿는 순간이 온다면..
그때는..
이 긴 시간을..
조용히 웃으며 말할 수 있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