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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흔적들(606)

  • 친구가 나에게

    친구가 나에게 말했다 친구야그저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살아라가진 거 없어도 마음이 차 있으면 부자다 미소 짓는 삶이 행복한 삶이다감탄사가 나오는 삶이 진정한 삶이다작은 것에 감사하며 살아라 가족에게 늘 다정하게 대하고친구들 우정 변치 말고먼저 전화해서 일상이라도 물어봐라 사는 거 별거 없더라길진 않지만 살아 보니 그렇더라나는 그러지 못했으니 너라도 그렇게 살아라 아쉽지만, 나 먼저 간다가까운 곳에 네가 있어서 좋았다나중에 거기서 다시 만나자빨리 오지는 말구... 지나간 일상 중에서...2025.06.30.

    2025.06.30
  • 백만 송이 장미원

    친구들과 함께 백만 송이 장미원을 찾았다새벽에 내리던 비는 다행스럽게도 그쳤고, 10시쯤 도착하니 주차장은 이미 포화상태다조금 떨어진 중학교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도착하니 이미 장미원은 사람들로 만원이다 오늘부터 축제라고는 하지만, 아쉽게도 아직 잠에서 덜 깬 장미들이 태반이다그래도 이제 막 깨어난 싱그러운 장미들을 보니 무거운 하늘과는 대조적으로,예쁘고 화사하고 앙증맞은 모습들을 하고 있어서 살가운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적당히 부드러운 날씨 덕분에 꽃들과도, 친구들과도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천천히 천천히, 나의 시간들을 달래며... 각양각색의 예쁜 장미들과 함께한 하루..그대들과 함께한 하루는.. 참으로 아름다웠노라... ..

    2025.05.24
  • 초등학교 동문 체육대회

    5월의 햇살이 빛나는 주말 아침...1년 만에 다시 만난 친구들과 동문들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점 점 짙어져 가는 신록처럼, 운동장에 모인 동문들도 모두들 생기가 넘쳐서 좋았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한 동문 임원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풍성한 먹거리와 여흥을 준비해 준 우리 3회 동창 임원진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웃고 떠들며 소리 질렀던 그 시간들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모두들 아프지 말고 지금처럼 건강하게 지내기를 바라본다 초등학교 졸업 50주년 행사에서 다시 만난 날을 기대하며... 2025.05.19.

    2025.05.19
  • 선 택

    만약.. 내가 무언가를 선택했을 때..여러 번, 연속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생겼다면..나의 선택 기준에.. 이상이 있다고 봐야 한다.. 무엇보다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생각을 수정할 수 있는 용기는 끌어안고..자존심과.. 구태의연한 생각은.. 버리는 것이다.. 다수의 선택은 존중되어야 하지만..그것이 늘 옳은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도 잊지 말자.. 2025.03.21.

    2025.03.21
  • 소소한 일상 속에서

    따지고 보면..행복도.. 낭만도.. 지극히 가까운 곳에 있다..내가 받아들일 준비만 되어 있다면... 아무도 소유권을 주장하지 않으니..그것은.. 온전히 누리는 자의 몫이다.. 2025.02.13.

    2025.02.13
  • 우정이란

    우정이란 쌓였던 눈이 녹아내리 듯,슬그머니 사라지는 짧은 설 명절의 하루... 시간은 무르익어 어느덧 자정이 되어가는데,막내 녀석의 핸드폰이 요란하게 울리더니 급하게 외출을 한다 이 시간에 어딜 가냐고 물으니친구가 택시를 잡지 못해서 귀가를 못한다고 했단다급하게 나가는 녀석을 보고 있자니 생각이 많아진다 내 친구들은 나에게 그런 부탁을 한 적이 있었는지...만약 그랬다면 나는 그런 부탁을 서슴없이 들어줬을지... 허물없이 친구를 대하는 녀석들의 우정에 잠시 나를 뒤돌아보는 순간이었다 며 칠째 내린 눈은 아직도 그대로 쌓여 있다어제 먹은 떡국처럼 새하얀 눈을 보면 아직도 기분이 좋아진다철부지 아이들처럼... 오늘은, 눈 위에 내리는 햇살을 받아 세상이 눈부시다녀석들의 우정도 결코 해동되지 않고 오랫동안 ..

    2025.01.30
  • 더불어 산다는 것

    가해자가 피해자를 능욕하고 미워하는 이유는..그것이 그들을 정당화하기 때문이다.. 가해자가 갖는.. 작은 미안함도..피해자에겐.. 아주 큰.. 위안이 될 수 있다.. 그것은..내가 믿고 있는 것이..진실이 아닐수도 있다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2025.01.24.

    2025.01.24
  • 가을 우체국에서 편지를 부치다

    친구들과 가을 나들이를 하고 왔다현충사와 그 근처에 있는 곡교천에서 가을이 물든 은행나무와 코스모스를 보는 일정이었다 현충사의 은행나무에는 황금이 주렁주렁 열려,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했고단풍나무는, 부끄럼 많이 타는 소녀 같이 이제 막 수줍게 가을 옷으로 갈아입고 있었다 곡교천변의 코스모스는 아직도 생기발랄하게 하늘거리며 나를 반겨주는데두 줄로 빼곡히 늘어선 키 큰 은행나무 터널은 여전히 초록이 우세하다노랑 빛으로으로 역전하려면 적어도 1주일 이상은 더 지나야 할 것 같다 마침 페스티벌을 시작하는 날이라 많은 사람들로 붐볐지만오랜만에 그 사람들 틈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는 것도 좋았다 터널을 나오는 길에 가을 우체국에 들러, 누군가에게 편지를 한 통 부치고 왔다오늘, 내 가슴을 온전히 물..

    2024.11.09
  • 나는 지금 저 계단 어디 쯤 있을까...

    2024년 10월 31일...긴 여정 중 하나가 마무리된 오늘.. 내가.. 나에게.. 위로를 해본다..그동안.. 고생했다.. 그리고 수고 많았다..무엇보다.. 무사히 잘 갈무리 되어 고맙다.. 끝은.. 또 다른 시작이라 했으니..이젠.. 좀.. 쉬엄.. 쉬엄.. 걸어가보자.. 내 인생의 단풍을.. 예쁘게.. 물들여 보자..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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