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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담숲에 깃든 가을을 걷다.. 1부

    10월 25일 아침 8시...이른 가을을 만나러 길을 나섰다.가을이 되면 늘 가보고 싶었던 화담숲을 가기 위해서다. 시기적으로는 좀 이른 감은 있었지만,많은 참석을 감안한 일정이었기에 집을 나서는 발걸음은 가벼웠다. 가을이 오면 늘 가보고 싶었던 곳이지만,예약하기가 어려워서 못 가고 있었는데친구 딸의 도움을 받아서 어렵게 갈 수 있었다. 한 발 한 발 숲을 음미하며 걸었다.숲의 숨소리를 들었고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가을 문턱을 막 넘은 숲은 화사한 얼굴로 맞아주었고그 속에 친구들과 함께 있어서 좋았다.

    20:00:45
  • 사람이 피었다

    꽃이 피었다..사람이 피었다.. 꽃이 웃는다..사람이 웃는다.. 꽃은 어여쁘고..사람은 사랑스럽다.. 내 애인이면 좋겠다..

    2026.10.27
  • 봉천사에 핀 개미취 꽃

    동해의 정갈한 기운을 머금고 떠오르는 아침 햇살이 곱다.그 따스한 햇살에 몸을 맡긴 꽃들의 자태가 우아하고 아름답다. 꽃 속에서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다가꽃들이 나누는 이야기들을 제대로 듣지 못하고 나왔다. 돌아와, 그들의 전설적인 이야기들을 풀어놓고 보니그 아름답던 문장들이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는다. 표현력의 한계를 절실히 느낀 시간인 듯하다.함께 했던 웅장한 시간들만 오롯이 가슴에 남았다.

    2026.10.26
  • I Will Always Miss You//Raselhits

    2026.10.25
  • 영평사 구절초

    추정리 메밀꽃밭에 정신을 잃었다가무심천에서 가을바람에 한들거리는 코스모스를 만나고올라오는 길에 마지막 행선지로 들른 영평사... 이곳에서 활짝 핀 구절초를 기대하고 왔는데,보이는 건 듬성듬성 피어있는 작은 무리의 꽃들 뿐이다. 날씨가 너무 가물어 꽃봉우가 올라오면서 말랐다며정원을 관리하시는 분께서 몹시 안타까워하셨다. 세상의 일이란 마음대로 되는 게 없음을 다시 한번 느낀 순간이었지만,그래도 가을날을 오롯이 즐길 수 있어서 감사한 날이다. 여물어 가는 오후의 가을빛이 참 아름답다.

    2026.10.24
  • 비 상

    누구나 한 번쯤은..하늘을 꿈꾸었다.. 다만 저마다의 이유로..날개를 접고 살아갈 뿐.. 나는 오늘..飛上하는 한 사람을 보았다.. 두려움없는 날개짓이..고고하게 빛났다..

    2026.10.23
  • 청주 무심천의 코스모스

    청주 농업기술센터 옆 무심천변에 코스모스가 흐드러지게 피어 있다.가을 햇살에 빛나는 눈부신 얼굴을 하고 반갑게 맞아주니 더없이 반가웠다. 가을을 만끽하러 오신 많은 분들의 환한 웃음소리가코스모스 꽃만큼이나 무수히 반짝이고 있었다. 얼굴을 자세히 보려고 가까이 다가가자,부끄러운 듯 살랑이는 모습이 참 귀여웠다.

    2026.10.22
  • 시간의 꽃

    한 잎 먼저..시간에게 건너간 꽃잎.. 남은 꽃들은..아직도 곱게 피어..말없이 그 자리를 바라본다.. 피고 지는 일이..계절이라지만.. 남겨진 마음에는..오래도록..쓸쓸한 일이다..

    2026.10.21
  • 추정리 메밀밭

    새벽은 아직 잠에서 깨어나지 않았고하얀 메밀꽃은 산자락마다 별처럼 피어 있었다. 분홍빛 꽃들이 꿈의 가장자리를 흔들고나는 그곳에서 잠시 현실을 잊었다. 가상의 풍경들이 펼쳐진 꽃밭에깨어나고 싶지 않은 꿈 하나가 반짝거렸다.

    2026.10.20
  • 시골 친구들과의 1박 2일 스케치

    오래된 친구는지나간 시간을 함께 기억하고,아직 오지 않은 시간도 함께 웃으며 기다릴 수 있는 사람이다. 오랜 친구가 좋은 것은편한 마음으로 이야기를 나누고작은 추억 하나에도 함께 웃을 수 있기 때문이다. 추억은 과거에 머물러 있지 않고친구와 함께하는 순간 다시 현재가 된다. 함께 웃을 사람이 있다는 것...그것만으로도 오늘은 충분히 행복한 날이었다.언젠가 다시 꺼내 볼 작은 추억이 되기를 바라본다. 친구들아~반가웠다, 그리고 고마웠다.

    2026.10.19
  • 진 실//Dear

    2026.10.18
  • 빈 가슴

    왜 그토록..가슴이 아팠었는지..묻지는 마세요.. 내 모습을 보면..그 이유를..잘 아실 겁니다.. 위로 차 보내 준..백지 편지는..감동이었습니다.. 나는 여전히..빈 가슴으로도..흔들리지 않습니다..

    202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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