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마구(馬龜)에서 길을 잃다
양평 서종, 북한강이 내려다보이는 12만 평의 산 중턱에는,곡선을 활용한 유럽풍의 멋진 건축물이 마치 중세의 성처럼 우뚝 서있다. 새하얀 옷을 입고 자연과 조화를 이룬 모습은,유럽의 어느 고요한 도시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다.실제로 유럽에서 붉은 기와 10만 장을 공수해 왔다고 한다. 머무는 곳을 넘어, 숲을 걷고 공간을 흐르며,무뎌진 감각을 다시 깨우는 복합문화공간이라고 할 수 있겠다. 긴 공사 끝에 2025년에 문을 열었고,카페, 레스토랑은 물론 공연도 열리며,예약에 의해 숙박도 가능하다고 한다.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과 함께 온다면,인생 샷 몇 장은 남길 수도 있을 것 같다. 입장료가 좀 비싼 편이긴 하지만,여유를 부리며 한 번쯤 돌아볼 만한 곳이다. 주중 24,000원..주말 27,000원..
2026.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