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길
2021. 12. 3. 21:20ㆍ내 삶의 흔적들/일상
동네에 산책하기 좋은 공원이 새로 생겼다
수인선 협궤열차가 다니던 철로를 단장하여, 주민들에게 휴식의 공간이자
소통의 공간, 그리고 삶의 활력을 주기에 충분한, 멋진 장소를 만들어 주었다
철로를 그대로 보존해 두어서 더 정감가는 길이다
수인선 협궤열차는 일제 때인 1937년 8월에 개통되어 수원과 인천을 운행하다가
1970년대부터 이용객이 점 점 줄어들자 1995년 12월 31일을 끝으로 운행을 중단했다
그러다가 수인선 복선전철 건설 사업으로 2020년 9월에 새롭게 개통되어 운행하고 있다
지금 운행되는 수인선 전철은, 협궤열차가 다니던 선로 밑, 즉 공원으로 조성된 지하에 건설 되어 있다.
2021.12.03.
'내 삶의 흔적들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쁜 붕어와의 데이트..2탄 (8) | 2022.08.06 |
---|---|
예쁜 붕어와의 데이트 (8) | 2022.08.05 |
가을 날, 어느 골프장에서 (0) | 2021.11.13 |
베네 호스텔 오픈 스케치 (0) | 2018.06.30 |
가을색 완연한 석촌호수를 걷다 (0) | 2017.1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