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매화가 만개한 현충사

2025. 3. 25. 21:02DSLR 이야기/풍경

그대를 생각하다, 그대를 그리워하다
그대와 눈맞춤하기 전까지 느꼈던 조바심이
그대가 환한 미소로 반겨줄 때에야 비로소 마음이 놓였습니다
 
다가갈수록 점 점 더 깊게 스며들던 보고픔...
기억 깊숙이 각인되어 있는 그 짙은 향기로 인해 내 마음이 아렸습니다
 
그댄 봄바람에 무수히 흔들리지만, 나는 결코 흔들리지 않겠습니다
이 봄, 만남의 시간이 그리 길지 않다는 걸 잘 알기 때문입니다.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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