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

2025. 6. 20. 20:46DSLR 이야기/느낌

과거의 시간들이 켜켜이 쌓여있는 길..

발자국조차 흡수하는 고요함이 느껴지고..

 

담장 너머에서 내다보는 묵직한 침묵들로..

이마를 스친 바람조차도 담을 넘지 못하네..

 

묘한 긴장감이 흐르는 한옥 골목길..

앞서 간 발자국만 따라 걸을 수밖에..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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