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과 함께한 하루
2025. 6. 27. 18:37ㆍDSLR 이야기/풍경
후텁지근한 날씨였지만 너의 첫 이미지는 겨울 눈꽃 같았다
새하얀 옷자락은 방금 내려와 쌓인 첫눈처럼 뽀송뽀송했지
아무도 걷지 않은 눈길을 가듯 조심스럽게 너에게로 다가갔고
그렇게 여름날의 하루를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웠고 행복했다
함께 했던 그 시간들은 향기로웠던 너의 깊은 체취처럼
가슴속에서, 잊지 못할 또 하나의 추억으로 남을 거야.
촬영을 허락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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