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향기 수목원의 여름
2025. 7. 1. 20:01ㆍDSLR 이야기/풍경
물향기 수목원에도 어느덧 여름이 찾아왔다
뜨거운 햇살과 바람은 여름꽃을 피워내고, 또한 가을 단풍을 키우기에
아무런 불만 없이 흐르는 땀을 닦아낼 수밖에...
새벽에 내리던 비가 그쳐서 화창한 하루를 기대했지만
그 기대는 몇 시간을 가지도 못하고 깨지고 말았다
작은 빗방울이 오락가락하더니 결국 소나기가 쏟아졌고
그치지 않는 비를 맞으며 온몸이 다 젖어서 쫓겨나고 말았다
가까이에 살면서도 오랜만에 왔다고 괜히 트집을 잡는 것 같았다
쫓겨나기 전에 담은 꽃들과 수목원 풍경을 천천히 되돌아 본다.
20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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