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천지의 가을
2008. 11. 7. 09:45ㆍ내 삶의 흔적들/일상
어천지의 가을
미움과 괴로움이 덕지덕지 쌓일 때마다 찾았던 그 곳...
나의 고민들을 너무 많이 털어놓은 탓인지
저수지의 잔잔한 얼굴에 외로움이 옅보인다.
그리고...
여전히 그곳에서 사람들의 고민을 받아내고 있다.
2008.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