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묵화
2011. 10. 8. 14:28ㆍDSLR 이야기/느낌
수묵화
이른 새벽에 눈을 뜨니 바깥은 온통 뽀얀 안개가 내려 앉아있다.
잠이 덜 깬 눈으로 한참을 바라보고 있으려니 마치 잘 그려진 한폭의 예쁜 수묵화 속에 있는 듯 하다.
그 가운데를 딛고 서 있는 나는 이제 막 태어난 신선 일 게다.
2011.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