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가을
2011. 11. 3. 00:07ㆍDSLR 이야기/풍경
불타는 가을
고요한 것 같아도 자연은 소리없이 이렇게 스스로 활활 타오르고 있었다.
날 두고 벌써 저 만치 가버린 줄 알았었는데...
함께 하지 못 한 내 섭섭한 마음을 어떻게 알아챘는지
무채색으로 물들어 있었던 내 마음을 원색으로 화사하게 물들여 놓았다.
영원의 빛이다.
2011.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