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

2012. 2. 15. 10:54DSLR 이야기/느낌

 

 

 너와 나

 

 

 

그대는 그렇게 지나가고

나는 오늘도 그저 바라만 보고 있다

 

날 바라봐 주면 빨갛게 미소짓고

구름 뒤에 숨으면 한없이 아쉬워 한다

 

어둠이 내 허리를 간지럽히고

파도가 세차게 그리움을 쏟아내도

난, 새 날을 기다리며 꿋꿋하게 참아낸다

 

내일이면

또 그대가 내 앞을 지나갈테니...

 

 

 

 

 

 

 

 

 

 

 

201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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