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꽃
2012. 4. 12. 23:47ㆍDSLR 이야기/풍경
진달래꽃
청초한 보라색의 진달래꽃이 하나 둘 피어나기 시작 하는 걸 보니 봄이 오긴 오나 보다.
얇은 옷 속으로 파고드는 작은 바람에도 온 몸을 휘청거리며 앉아있는 모습이 안쓰럽다.
아직 입술을 열지 못 한 저 꽃망울들이 세상을 향해 큰 소리를 지르는 날,
봄은 마침내 우리 곁에 한발짝 더 가까이 다가 와 있을 것이다.
201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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