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 성모성지에서 가을 산책을 하다
2015. 10. 31. 19:59ㆍDSLR 이야기/풍경
가을 산책
이제 막 단풍이 드는가 싶더니 어느 새 앙상한 가지가 더 많은 단촐한 나무들...
화려한 가을을 꿈꾸던 나무들이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무척이나 놀란 모양이다
익어가는 가을이 아쉬워 나갔다가 나도 시린 손 호호 불어가며 종종걸음으로 들어오고 말았네
빛나는 햇살에 몸을 녹이는 저 단풍들 만이라도, 맞이한 가을을 좀 더 즐기다가 떠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201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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