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원의 여름
2016. 8. 9. 21:59ㆍDSLR 이야기/풍경
세미원의 여름
걷는 것조차 힘들었던 한여름날의 세미원..
몇 걸음 걸었을 뿐인데 손수건은 이미 땀으로 흥건하고 발걸음은 서둘러 그늘을 찾아든다
양지에서 무심한 듯 서 있는 연꽃들의 이마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갈증이 배어 나오고 있었다
타들어 가는 뙤약볕 속에서도 연꽃은 여전히 어여쁘다.
2016.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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