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가는 가을

2016. 11. 15. 22:39DSLR 이야기/느낌

 

 

떠나가는 가을

 

 

 

그렇게 열정적으로 나를 물들이더니..

어느 새 이렇게 무심히 떨어져..

간다는 말도 없이 그렇게 가네..

 

약속은 하지 않았어도 다시 온다는 걸 믿기에..

물소리처럼 맑은 시선으로 너와 인사하네..

 

 

 

 

 

 

 

 

 

 

 

 

2016.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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