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4. 20. 20:37ㆍDSLR 이야기/풍경
천안 각원사의 화려한 봄
고요와 정적이 흐르던 사찰은 지금 화사한 꽃들의 웃음소리로 시끌벅적 하다
수양 겹벚꽃이 겹겹이 늘어져 마치 거대한 폭포수처럼 보이는 각원사의 봄이 장관이다
처음 만나게 된 수양 겹벚꽃,
은은하고 단아한 색깔과 앙증맞은 모습이 가히 꽃의 으뜸인 것 같다
이제 돌아와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어느 것 하나 버릴게 없지만
가슴 벅찼던 감동의 순간들을 한정해서 올려야만 하는 게 아쉬울 뿐이다
무슨 말로 표현을 해야할지 모르니 그저 입을 다물 수 밖에...
아직도 귓가에 생생한 맑고 청량한 풍경소리는 봄날을 만끽한 내 마음 같다
2019.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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