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8. 25. 21:48ㆍ내 삶의 흔적들/가족
주말 나들이
1주일 내내 허리통증으로 고생 했더니 몸도 찌뿌둥하고 입맛도 없고 해서 외식겸 외출을 했다
반월 호수 옆에서 파스타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저둘레길을 걷는데 아직도 햇살은 여름처럼 뜨겁다
호숫가 공연장에선 아직도 공연이 한창이다
잠시 머물며 둘레길에서 흘린 땀을 식히는 시간을 가졌다
데크길을 밝히는 불빛이 켜지자 더 많은 사람들이 주변으로 몰려들고
하나 둘 켜지는 예쁜 불빛들이 모여 든 첢은 청춘들의 미소처럼 아름답다
간만의 일요일 외출을 그렇게 마무리 하고 돌아왔다
내일은, 아프던 허리가 좀 더 나아지기를 기대해 본다
2019.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