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공원의 단풍 터널
2019. 11. 2. 22:39ㆍDSLR 이야기/풍경
인천 대공원의 단풍터널
어둠이 깊게 깔린 대공원의 새벽이 분주한 발자국 소리로 가득하다
가을이 깊어가는 대공원의 이 곳 저 곳을 둘러보며 가로수 사이로 스며드는 눈부신 햇살을 기대했지만
끝내, 빛나는 햇살과 그 사이로 피어오르는 몽환적인 아침 안개는 볼 수 없었다
터널 촬영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마침 모델 출사를 나온 팀에 끼어 승락하에 몇 장 담아본다
사진을 담는 동안 잠시 얼굴을 내민 햇살 덕분에 모델들이 더욱 화사게 뷰파인더 속에 담긴다
가을의 긴 터널에서 걸어 나오니 가슴 깊은 곳까지 상쾌한 가을이 느껴진다
2019.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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