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람이 세차게 불다가, 눈발이 흩날리다가, 다시 해가 떴다가...하루 종일 갈피를 잡지 못하는 날씨 속에서도 봄은 오고 꽃들은 또 피어나고... 겨울이 다시 온 듯 차가운 기온에도 화려함의 극치를 마주한 날,그곳엔 친구와의 반가운 만남이 있었고, 화사함이 있었고, 맑은 미소가 가득했다 은은하게 들려오던 목탁소리는, 꽃들과 함께한 중생들을 극락으로 이끌던 소리였으리... 2025.04.13.
긴 기다림 끝에 만나는 그대는 늘 화사한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그래서 빨리 다가가 만져보고 싶어 집니다 별다른 치장을 하지 않아도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반짝이니 누군들 그대를 우러러보지 않을까요 만나자마자 떠나려 하는 조급함을 나는, 차마 받아들이기 힘들어서 더 친근하게 다가가지는 못하겠더이다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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