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 같은 사랑
2008. 1. 5. 18:13ㆍ내 삶의 흔적들/생각
누군가 말했던가?
소나기는 피할 수 있지만
오는 듯 마는 듯
소리없이 내리는 가랑비는
피할 수 없다고...
내 사랑도 내게는
그렇게 피할 수 없는
운명처럼 찾아 왔었지
가끔,
시간의 흐름과 함께
무디어져 가는 그림자들을 느낀다
이 가을이 다 가기전에
투명하게 빛나던 그 시간들을
다시 한 번 떠올려 봐야지
그리고
겨울이 지나 봄이 오면
다시 새로운 희망으로 돋아 나기를 빌어 봐야지...
2007.9.24..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