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스키장 풍경
2009. 2. 22. 14:27ㆍ내 삶의 흔적들/일상
야간스키장 풍경
금요일 저녁,
일과를 마치고 바쁘게 준비하여 스키장에 도착한 시각은 8시를 알렸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야간 스키를 즐기고 있다
한낮의 따사로운 기온과는 다르게 바람이 몹시 차갑게 불어댔다
만반의 준비를 한 탓에 난 그런대로 괜찮았지만 함께한 분들은 차가운 바람때문에 무척이나 힘들어했다
내려오는 시간에 비해,
올라가는 내내 무릎까지 시려오는 그 차가운 한기가 대단했다
밤 12시...
간만에 맛 본 짜릿한 하얀 겨울밤을 품에 안고 집으로 향했다.
2009.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