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묘

2010. 9. 17. 20:50내 삶의 흔적들/가족

 

 

 

성 묘

 

 

 

 

 

 

 

 

 

 

 

 

 

 

 

  

 

 

 

 

 

 

 

 

가을 햇살이 여름습기를 밀어내고 정답게 내려오던 날,

가족들과 함께 성묘를 다녀왔다.

 

부모님을 호국원에 모신 후 처음으로 맞은 한가위.. 

 침묵에 덮여 고요하던 골짜기에

내 가족의 환한 웃음과 정성을 남겨두고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왔다.

 

 군데군데 보이는 묘역의 붉은 흙 위에, 사랑이라는 예쁜 꽃들이 자라나기를 기대하면서...

 

 

 

201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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