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교 야경

2011. 2. 6. 20:34DSLR 이야기/풍경

 

 

삼척교 야경

 

 

 

고향을 찾을 때마다 건너다니는 삼척교..

오십천을 가로지르는 4차선의 다리로 북쪽과 남쪽을 이어준다.

늘 스쳐지나가기만 했을 뿐 이렇게 가까이에 머무르며 바라 본 적은 처음이다.

 

그리 화려한 조명은 아니지만 나름의 멋이 느껴진다

건너편 시멘트 회사의 굴뚝에서 피어오르는 연기가 새삼스러워 보이고...

 

언젠가 꼭 담아두고 싶었는데...

바쁜 걸음을 잠시 멈추니 이제서야 내 품안에 들어왔다.

 

 

 

 

 

 

해가 막 넘어갈 때 모습..

 

 

 

 

 

 

조금 떨어진 곳에서..

다리 위 푸른 빛 가로등이 특이하다.

 

 

 

 

 

 

부드러운 느낌이 나는 사이드 조명이 물에 반사되어..

아직도 저곳엔 내 맘이 머물고 있겠지...

 

 

 

 

2011.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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