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향리 바닷가
2011. 2. 15. 20:50ㆍDSLR 이야기/풍경
매향리 바닷가
한 때 연습용 포탄 터지는 소리로 요란하던 바닷가..
지금은 그 자리를 한가로이 노니는 갈매기들과 여유가 넘치는 시간들로 가득하다.
육중한 저 닺이 이곳에 있는 한 그 평화는 언제고 지속 될 것이고...
뻘 속에 발을 내린 닺...
마치 사막과 오아시스를 연결하는것 같다.
예쁜 모래언덕 같은..
어느 덧 바닷물이 밀려들고...
철조망에 갇힌 태양..
잠시 후면 그도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가겠지?
2011.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