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2011. 10. 21. 21:58ㆍDSLR 이야기/느낌
동상이몽
길가에 나란히 서 있는 앙증맞은 벚나무들..
그러나 그들이 입고 있는 옷 색깔은 무척이나 다르다..
무슨 꿈을 꾸길래 이토록 고운 색으로 자신들의 외모를 꾸몄을까?
가을 날 찾아 온 우중충한 하루..
바람이 가지를 흔들 때마다 밸리춤을 추고 있는 요염한 그들은 무척이나 화사하고 화사하다..
2011.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