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떼 목장
2011. 12. 5. 23:21ㆍDSLR 이야기/풍경
양떼 목장
늘 한 번 가보고 싶었던 곳, 대관령 양떼목장.
지난 토요일, 하얀눈이 펑펑 쏟아지는 광경을 태백에 사는 친구와의 영상통화를 통해 보면서 얼마나 부러웠던지...
도로상태와 거리를 생각하다가 고민 끝에 결정한 장소가 이곳이었다.
오후의 햇살을 받은 목장은 눈부시게 하얀 얼굴로 나를 맞이해 주었다.
땀까지 흘리며 둘러보는 동안 무채색으로 물들었던 내 눈과 마음까지 모두 깨끗하게 정화된 듯 한 느낌이 들었다.
나를 바라보던 양들의 그 선한 눈빛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2011.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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