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타리 장미
2014. 6. 19. 23:54ㆍDSLR 이야기/풍경
울타리 장미
너의 솔직함에
너의 강렬함에
너의 그 섹시한 입술에
내 맘을 빼았기고 허우적거렸다
어여쁜 모습은 아직도 가슴에 가득한데
뚝뚝 흘려놓은 붉은 추억을 주워 담으며
이젠 어쩔 수 없이 널 떠나보내야만 하네
여름이 내려다 보이는 저녁
스치는 인연에 흔들리다
스스로에 취해 비틀거리더니
결국 아프게 지고 마는구나
어여쁜 너..
앞으로도 많이 보고 싶을거야
짧았지만.. 널 사랑했다.
2014.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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