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관곡지의 연꽃..1
2014. 7. 5. 23:03ㆍDSLR 이야기/풍경
관곡지의 연꽃
이른 더위는 연꽃에게도 선잠을 깨웠나 보다
예년에 비해 이른 시기지만 많은 연꽃들이 자신들의 모습을 드러내고는 다소곳이 앉아있다
은은하고 고고한 꽃잎이 사람들로부터 연신 감탄사를 자아낸다
이마를 적시는 땀방울이 연꽃과 연잎을 스쳐온 상큼한 바람으로 인해 맥없이 사라지고
내 눈과 마음은 온통 이 어여쁜 꽃들과의 즐거운 대화로 신선하기만 하다
무수히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한 하루..
시원한 아이스 께끼 하나 입에 문 것 같은 청량한 시간이었다.
2014.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