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도항의 오메가
2020. 11. 2. 21:02ㆍDSLR 이야기/풍경
오랜만에 찾은 탄도항에서 콧대 높은 오마담을 만나고 왔다
계속 공사중이던 탄도항의 중장비들은 모두 떠나가고 그 모습은 많이 변해 있었지만
나란히 서 있는 세개의 풍차와 탁 트인 시야에서 오는 시원한 풍경 만큼은 여전히 아름다웠다
반짝이는 갈대의 요란한 흔들림은 나를 부르는 손짓 같았다.
2020.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