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파트의 봄
2009. 3. 28. 14:14ㆍ내 삶의 흔적들/일상
우리 아파트의 봄
정겨운 햇살이 내리는 토요일,
주차를 하다가 예쁜 매화를 만났다.
벌떼들이 노니는 화원에는 바람의 속삭임이 사랑스럽고
꽃을 어루만지는 햇살의 손길도 다정하다.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같이,
명랑한 모습으로 오랫동안 함께 호흡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2009.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