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귀목 꽃

2010. 7. 7. 21:30내 삶의 흔적들/일상

 

 

 

자귀목 꽃

 

 

 

 

 

 

 

 

 

 

 

 

 

 

 

 

 

 

 

 

 

 

 

 

 

옥수수 수염 같기도 하고

마스카라 곱게 한 여인의 긴 눈썹 같기도 하고...

 

본격적인 여름으로 가는 길목에서 만난 이 예쁜 얼굴로 인해

목을 타고 내리는 굵은 땀방울까지도 시원하게 느껴졌다.

 

저 분홍색의 가느다란 꽃잎으로 수놓아진 이 세상이 싱그럽다.

 

 

2010.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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