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 농장에서
2010. 6. 12. 19:37ㆍ내 삶의 흔적들/일상
허브 농장에서
계절이 기는줄도 모르고 바쁘게 지내왔던 몇 달 동안의 시간들...
아침부터 차분하게 비가 내린다.
지인과 함께 낚시터에 다녀오는 길에 오며 가며 지나치던 그 허브농장에 들렀다.
예쁜 옷으로 치장한 앙증맞은 작은 꽃잎들이 귀엽다.
옷깃이 스칠 때마다 여인의 향기가 코 끝을 자극한다.
내 가슴이 야릇한 흥분으로 가득한 날이다.
2010.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