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선굴 가는 길
2012. 8. 14. 22:08ㆍ내 삶의 흔적들/가족
환선굴 가는 길
가족들과 대금굴, 환선굴을 보러 가는 길..
대금굴은 인터넷 예약제라 갈 수 없었고 대신 환선굴을 보러 가기로 했다.
주차장은 이미 많은 차들로 가득하고 입장권을 사서 올라가는 사이에 땀은 이미 온몸을 타고 흐른다.
모노레일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대기실에 가득하고 타는데만 1시간이 넘게 걸린다는 말을 듣고는 다음을 기약하며 되돌아 왔다.
걸어서 갈 수도 있었으나 사정이 여의치 않아 많이 아쉬웠다.
다음에 갈 땐 미리 예약도 하고 시간을 넉넉히 계산해서 꼭 가봐야지...
대신에, 우거진 숲과 거울 같은 냇물 그리고 가슴을 정화시키는 신선한 공기를 온몸 가득 채우고 왔다.
2012.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