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설(瑞雪)

2013. 1. 1. 21:13DSLR 이야기/풍경

 

 

瑞 雪

 

 

 

2013년 1월 1일..

낮부터 내리던 눈이 밤이되자 더욱 덩치를 키워서 조용히 어둠 속으로 내려 앉고 있다

바람은 두서없이 추운 거리를 몰려 다니고 인적 끊어진 거리엔 가로등 불빛만 새해 첫날의 저녁을 포근히 품고 있다

 

새해에 내리는 눈은 서설이라고 했는데...

아마도 올해는 좋은 일들이 많이 있을 것 같다

기분 좋은 밤이다

 

마음을 열고 세상의 체온을 느껴 보자

가슴을 열고 또 새로운 꿈들을 꿔 보자

 

꿈은 꾸는 자의 것이라 했으니...

 

 

 

 

 

 

 

 

 

 

 

 

 

 

 

 

 

 

 

 

 

 

 

 

 

 

 

 

 

 

 

 

 

 

 

 

 

 

 

 

 

 

 

2013.01.01.

 

'DSLR 이야기 >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물안개가 빚어 놓은 환상적인 풍경..2   (0) 2013.01.06
물안개가 빚어 놓은 환상적인 풍경..1  (0) 2013.01.06
새롭게 그려 갈 하얀 도화지  (0) 2012.12.30
안개가 만든 눈꽃  (0) 2012.12.22
대나무..2  (0) 2012.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