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카페
2013. 4. 20. 10:59ㆍ내 삶의 흔적들/일상
예쁜 카페
경기도 광주에서 지인이 운영하는 아담한 카페..
차 와 식사는 물론 고즈넉한 분위기와 사람 사는 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여러가지 메뉴가 있지만 갈치조림과 고등어조림을 주문했는데
싱싱한 생선만 사용해서 그런지 아주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었다
갈치조림은 제주에서 공수된 것 만 사용 하고 고등어도 생물만 사용 한다
그래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맛이 아주 담백하고 깔끔하다
사장이자 주방장인 여 주인의 손끝이 우려낸 맛은 유난히 뛰어나다
옛날 어머니께서 해 주시던 그런 맛이랄까...
함께 나오는 반찬들까지도 내 입맛에 딱 맞았다
입맛이 없을 때 가끔 들러, 삶의 여유와 먹는 즐거움을 만나도 좋을 듯하다
2013.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