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숲에서 한그루 나무가 되어

2013. 7. 27. 00:50DSLR 이야기/풍경

 

 

솔숲에서 한그루 나무가 되어

 

 

 

숲 속에 들어서니 나도 한그루 나무가 되었다

숲의 숨소리를 들으며 서 있는 사이에 나도 그들처럼 생각에 흠뻑 젖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처럼...

 

날 부르는 목소리 있어, 마침내 나는 촉촉한 미소를 머금고 천천히 걸어 나왔다

환하게..그들의 언어를 중얼거리며...

 

 

 

 

 

 

 

 

 

 

 

 

 

 

 

 

 

 

 

 

 

 

 

 

 

 

 

 

 

 

 

 

 

 

201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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