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울립
2014. 4. 13. 14:50ㆍDSLR 이야기/풍경
튜울립
한차례 비가 내린 주말, 모처럼 화창한 봄을 만나고 왔다
꽃잎마다 빗방울이 맺혀 싱그러움을 더해주니 내 맘도 덩달아 쾌청하다
이제 막 피어나기 시작하는 30여 만 송이의 튜울립들..
어여쁜 꽃들이 모두 다 피어나면 이 우중충한 세상도 한층 더 맑아지겠지...
얼마 남지않은 아쉬운 봄..
이 화사한 날들을 날마다 고스란히 안아주고 싶다.
2014.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