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친구 되어 가을을 걷다
2014. 10. 11. 20:52ㆍDSLR 이야기/풍경
바람과 친구되어 가을을 걷다
가을은 홀로 걷기에도 충분히 운치가 있다
나에게 말 걸어주는 잘 익은 바람과 빛나는 햇살과 벗어나기 어려운 끌림과
그저 그 속에 서 있는 것 만으로도 오래된 친구가 된 것 같은 편안함이 있어서...
내가 좋아하는 걸 어떻게 알았는지 가을도 날 포근히 안아줬다
많이 사랑해야 할 계절이다
오늘도 누군가는 결혼행진곡을 울리며 새로운 시작을 할 것이고...
201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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