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마리아의 품에도 가을이 물들다

2017. 10. 25. 20:34DSLR 이야기/풍경



성모마리아의 품에도 가을이 물들다




계절은 때때로 나를 많이 놀라게 한다

차가운 기온에서도 꽃망울을 터뜨리는 것도 그렇고 여전히 뜨거운 햇살 속에서도 초록잎을 개성있게 물들여 가는 것도 그렇다


단풍은 아직 저 만치서 걸어 오는 것처럼 느꼈었는데 이미 내 곁 가까이에 있었으니...

서산을 넘는 햇살을 받아 밝게 빛나는 노랑 빨강의 단풍을 보고 있노라니 계절의 흐름이 새삼스럽게 느껴졌다


자애로운 미소와 넓고 넓은 사랑을 베푸시는 성모마리아의 품안에서 가을은 짙고 화려하게 숙성되고 있다











































































































2017.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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