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심사(開心寺)에 찾아온 봄
2018. 4. 25. 22:46ㆍDSLR 이야기/풍경
개심사에 찾아온 봄
개심사에 벚꽃이 한창이다
빨강, 하양, 분홍, 연두 등, 색깔을 특정할 수 없을 정도로 독특한 빛들을 낸다
모두 같은 시기에 찾아와 얼굴 가득 미소를 머금고는 겹겹이 둘러앉아 있으니 무척이나 화려해 보인다
이렇게 다양한 겹벚꽃을 본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게다가 이 곳 개심사의 겹벚꽃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늦게 피는 벚꽃이라 하니 더욱 특이하기도 하고...
어둑어둑 할 때 쯤 발길을 돌려 나오려니 뽀샤시한 꽃들의 미소가 아른거려 자꾸만 뒤돌아보게 된다
고즈넉한 사찰에 머물렀던 시간이 참 빨리도 지나갔다
2018.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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