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쭉동산
2022. 4. 28. 21:43ㆍDSLR 이야기/풍경
꽃 속에 있으니 모두가 꽃이어라
3년 만에 다시 찾은 산본 철쭉동산..
여전히 그곳에는 화려한 철쭉꽃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꽃에 집중하다 보니 이마엔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히고 또 요란하게 굴러내리기도 한다
걷다가 가만히 멈춰 서서, 즐거워하는 사람들의 환한 미소와 감탄사를 감상하는 것도 좋았다
물 한 모금으로 마른 목을 적시고 내려와 시원한 폭포수 앞에 서니
따갑던 햇살이 나보다 먼저 내려와 물속에 발을 담그고 앉아, 느긋하게 人花들을 구경하고 있었다.
2022.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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