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의 단풍
2024. 10. 29. 20:18ㆍDSLR 이야기/풍경
가을은 어디쯤 왔을까?
궁금한 마음에 공원을 둘러보니 아직 한참 지각을 한 듯하다
햇살이 구름 뒤에 숨어 있으니 가을 옷 갈아입은 단풍잎들도 그리 화사하지 않다
예년 같으면 이미 떨어졌어야 할 가로수 단풍도 여흔들림 없이 남아 있고
무리 지어 물들었던 단풍나무도 대부분 푸른 잎을 간직한 채 태연하게 서 있다
그나마 작은 무리의 노오란 은행잎들이 있어서 아쉬움을 달래 본다
가을아~
천천히 왔으니.. 천~천~히 가겠지?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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