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정원을 걷다
2024. 11. 5. 20:02ㆍDSLR 이야기/풍경
고즈넉한 가을 정원을 걸었다
따사로운 가을햇살이 있어서 좋았고
그 햇살에 물든 아리따운 단풍이 있어서 좋았다
남아 있는 단풍은 여전히 어여쁘고 눈부셨다
다만, 미련 없이 먼저 떠나가버린 단풍잎들이 아쉬울 뿐...
가을 옷 떨군 그 자리에 허전함과 공허함이 걸터앉아 달래고 있었다
미처 지우지 못 한 그리움을...
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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