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곡교천 은행나무 단풍
2024. 11. 18. 21:31ㆍDSLR 이야기/풍경
갑자기 찾아온 추위에 손을 호호 불며 황금꽃 만개한 터널길을 걸었다
투명하게 내리는 햇살에 반짝이는 은행잎을 가슴으로 담으며 뿌듯한 시간을 보냈다
어떻게 알고 왔는지 일본에서, 동남아에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즐거운 가을을 보내고 있었다
사진을 담고 있으니 일부러 포즈를 취해 주기도 한다
스스럼없는 젊음이 참으로 싱그러웠다
꽃처럼 예쁜 황금빛 은행나무 단풍...
그 속에 머물며 나도 화사하게 물들어서 나온 기분이다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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