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이 사라진 하늘

2011. 6. 9. 01:43내 삶의 흔적들/생각

 

 

믿음을 줄줄이 쏟아내고

야윈 불빛을 내리는 하늘

 

나와 마주친 별들도

촉촉한 눈을 깜박인다

 

어둠의 저 편..

 

뒤척이던 저 빛 뒤로도

온전한 아침이 온다면

 

눈물로 제 몸을 태운

별들의 희생 때문이리라.

 

 

 

잠 못 이루는 맘 아픈 밤에...

 

 

 

2011.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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