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둘레길
2011. 6. 10. 21:03ㆍ내 삶의 흔적들/일상
남한산성 둘레길
신록이 짙어져 가는 6월에 회사 동료들과 남한산성을 찾았다.
가까이에 두고도 찾지 못했던 남한산성 둘레길을 걸어보기 위함이다.
남문을 출발하여 수어장대, 서문, 북문을 지나 동문을 일주하는 코스이다.
천천히 주위를 둘러보며 쉬엄쉬엄 걸으니 3시간여가 걸린다.
성 둘레에 피어있는 예쁜 꽃들과 자신의 자리에서 오랜 세월을 견뎌 낸 키 큰 소나무들,
그리고 그 시간, 그 장소를 오가는 밝은 사람들의 소소한 풍경들도 정겹다.
옛 기록울 더듬으며 그 시절 속으로 잠시 들어가보는 탐방 형식의 나들이는 잠시나마 마음의 평안을 가져다 주었다.
201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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