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하루

2012. 2. 19. 21:38내 삶의 흔적들/생각

 

 

 

그대 미소에 젖어 하루가 가고

그대 향기에 젖어 또 하루가 가네

 

지나는 세월이야 참아 낼 수 있겠지만

보고픈 마음은 무엇으로 위로 할까

 

창가에 걸어가는 뽀오얀 달님이

내 님 모습처럼 어여쁘기만 하네

 

촉촉한 입술이라도 내밀어 준다면

꿈 속에서라도 행복할 수 있을텐데...

 

 

 

달빛이 창가에 환하게 비친 날...

 

 

 

2012.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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